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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男의 悟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남자 또는 여자로 태어난다.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사랑하여 유전자로 대를 이어가며 영생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로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한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그 중에 몇 가지만 분명히 밝혀보겠다.

 

내가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을 소유했다고 확신하고, 남에게 내가 본 그 비밀을 알려주기 시작한 것은 1978년경이다.
첫 번째 방법으로 첫깨달음(하얀파리)와 “나는 깨달았노라 나를”이란 책을 만들어 우선 사람들에게 전하였다.
편의상 불교의 “참선”이란 타이틀로 사람을 모으고 강의를 하면서 잘난 척을 시작했다. 이때 가는 데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내 말을 듣고 좋아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38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첫째, 깨달았다는 내가 실수(시행착오)도 많이 했다. 물론, 성공은 더 많이 했다. 그 중에 가장 큰 실수는 내가 말로 하는 강의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더 큰 실수는 남자 아닌 여자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30년 시행착오를 한 후, 말과 글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나 아닌 남을 우선 깨닫게 하는 방법이 남자와 여자는 정반대인 것만 분명히 밝히고 싶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남자는 인류역사상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노라면 점차 깨닫게 되는 것이고,
여자는 인류 중에서 가장 성스러운 사랑을 하여 성자(지혜인)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하노라면 깨닫게 되는데,
남자는 지혜의 눈, 혜안이 열리는 것이고,
여자는 천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야 비로소 이 살벌한 세상에서 천명에 순종하며 승자로 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남자가 이 세상에서 아무도 못한 일을 하는 최종 목적은

자기보다 나은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 키우는 것이라면,
여자는 천명에 순종하여 애기를 낳는 일의 최종 목적은 자신보다 나은 딸을 낳아 대를 이어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사돈을 맺어 유전자를 나누는 것이 대덕을 쌓으며 사는 것이다.


그 다음이 남자는 사랑스러운 여자의 목적을 이루게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이며,

여자는 남자가 목적을 이루게 도와주는 일이 수도(修道)하는 삶이다.
이런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시련을 이기고 성장하고 복을 받아 장수하고 사는 것이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영생(永生)은 유전자로 대를 이어 사는 것이다.

 

우리가 나무를 심을 때, 그 나무가 열매를 맺거나 재목으로 쓰기 위해서라면 10년정도 내다보고 식목을 하고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 하물며, 사람을 낳아서 사람답게 키우는 일을 하기 위해 결혼을 했다면, 적어도 30년은 내다보고 해야 정상인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젊은이들의 결혼관은 자식을 낳아서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목표도 방법도 없는데, 이것이 불행의 원인이다. 그래서 많이 낳아서 잘 키우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적게 낳아서 살면서 자기 발전도 못하여 지혜롭지 못해 이 세상에 온 목적을 잃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오는 미래에는 사랑을 깨닫고 사랑할 줄 아는 여자가 더욱 귀한 세상이 되고,

사랑받기만 좋아하며 사랑을 팔고 사는 여자가 많아질 것이고, 
지혜롭게 생각하고 창조하는 남자가 귀해지고

지식과 자격증으로 사는 속물 같은 남자가 넘치어 더욱 살벌한 세상이 되어갈 것이다.

 

 

깨달음이란,

남자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진실을 밝히며 그 진실로 새 삶을 살게 하고

여자는 몸을 찢고 새 생명을 낳아 새 세상을 여는 자식을 키우는 것이다. 
즉, 남자는 애벌레가 고치를 깨고 세상과 하나 되듯이, 고정관념을 깨고 진실에 도달하는 것이 깨달음이고,
여자는 몸을 깨고 내보낸 새 생명이 세상과 하나 되게 사는 것 자체가 깨달음이다.

 

즉, 깨달음이란 
고정관념(魔)을 깨고 진리에 닫다.
몸(과거)을 깨고 미래에 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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